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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틱톡 문제 기본적 합의 도달…공정성 희생 없을 것"

by milinae10 202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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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으로 합의"... 미·중, 틱톡 문제를 포함한 경제·무역 문제에 기본적 합의 도달

🤝 "협력으로 합의"... 미·중, 틱톡 문제를 포함한 경제·무역 문제에 기본적 합의 도달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 및 기술 갈등의 핵심 쟁점이었던 틱톡 문제에 대해 기본적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와 함께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미·중 고위급 회담, '기본적 합의' 도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무역 대표단 회동에서 양국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틱톡(TikTok) 문제를 포함한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으며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 부부장은 "협력을 통해 기본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중국의 입장: '정치화' 반대와 국익 보호 강조

리 부부장은 회견에서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국의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틱톡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기술 및 경제 무역 문제의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또한 "중국은 국익과 중국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기술 수출 승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무조건적으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자국의 주권과 기업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 미국의 입장: '미국 통제' 프레임워크 합의

미국 측 대표인 베센트 장관은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양측이 틱톡과 관련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 프레임워크가 "틱톡을 미국이 통제하는 소유(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틱톡의 소유권이나 운영권을 미국이 관리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금요일(19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를 앞두고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최고위층의 최종 합의를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 상반된 입장 속 '공동 이익'의 의미

양측의 발표는 다소 상반된 뉘앙스를 풍긴다. 중국은 '국익 보호'를 강조하며 기술의 정치화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내세웠고, 미국은 '미국 통제'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왕징타오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의 "틱톡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합의는 양측 이익에 부합한다"는 발언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양국이 서로의 원칙과 요구를 완전히 관철시키지는 못했더라도,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가 아닌 절충점을 찾았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합의는 양국 관계에 더 큰 안정성을 불어넣고 세계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결론: 정상 통화가 가져올 최종 결론은?

이번 고위급 회담의 성과는 양국 정상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다. 트럼프와 시진핑 주석의 대화가 어떤 구체적인 결론을 낳을지에 따라 미·중 관계의 향방은 물론, 틱톡의 미래와 글로벌 기술 시장의 판도가 결정될 것이다. 양국이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경제·무역 관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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