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선물 의혹' 건진법사, 네 번째 소환... 특검 수사 막바지 🕵️♂️

목차
1. 구속된 건진법사, 네 번째 특검팀 출석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오늘(3일) 오전, 구속 이후 네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이후 연일 고강도 조사를 받으며, 그가 받고 있는 여러 혐의에 대한 진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김건희 여사 선물'과 '공천 청탁', 혐의의 핵심은? 🎁
전성배 씨에게 적용된 가장 핵심적인 혐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입니다.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8월경까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받고, 교단 현안과 관련된 청탁을 받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입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유력자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 1억여 원을 받고, 이들에게서 받은 공천 관련 청탁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에게 전달해준 혐의입니다.
3. '전당대회 개입' 의혹까지, 확장되는 수사 범위 🔎
특검팀의 수사 범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 씨와 윤 씨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만들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의혹은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정치 과정에 외부 세력이 개입하려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4. 구속 기간 만료 임박... 특검, 기소로 마무리 수순? ⏱️
한 차례 연장되었던 전성배 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9일 만료됩니다.
특검팀은 구속 기간 만료 전에 전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는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과연 특검팀이 그가 받고 있는 여러 혐의를 입증하고, 관련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수 있을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