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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전 보좌관 재소환과 진실공방 가속화
    사진:연합뉴스

    '1억 공천헌금' 의혹의 분수령, 전직 보좌관 남씨 재소환의 의미

    ▣ 사건 경과 및 핵심 요약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핵심 인물인 전 보좌관 남 씨를 11일 만에 재소환했습니다. 현재 사건은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김경 서울시의원과 전달자로 지목된 남 씨, 그리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강 의원 사이의 치열한 진실공방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20일 강 의원을 직접 소환하여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1. 11일 만의 재소환: 엇갈린 진술의 실타래를 풀기 위한 경찰의 승부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 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렀습니다. 이는 지난 6일 첫 조사 이후 11일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경찰이 확보한 김경 서울시의원의 진술과 남 씨의 기존 진술 사이의 중대한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됩니다. 모자를 눌러쓰고 침묵 속에 출석한 남 씨의 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의 긴박함과 당사자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2. 제안자냐 전달자냐: 남 씨와 김 시의원 간의 '진실 공방'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공천헌금의 제안 주체입니다. 지난 15일 경찰 조사를 받은 김 시의원은 남 씨가 먼저 강 의원의 어려운 자금 상황을 언급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남 씨는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이 만난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돈이 오갔기에 현금의 존재를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강 의원의 지시로 물건을 차에 옮겼을 뿐"이라는 남 씨의 주장은 자신이 단순 전달자 혹은 조력자에 불과했음을 피력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3. 강선우 의원의 방어 논리: "사전 인지 없는 사후 보고일 뿐"

    이번 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강선우 의원은 SNS 등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강 의원 측은 금품 수수 당일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후 남 씨로부터 김 시의원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후 보고받았을 뿐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을 직접 건넸다는 시의원과 이를 옮겼다는 보좌관의 진술이 공통적으로 '특정 카페'와 '직접 수수'를 가리키고 있어, 강 의원의 해명이 신빙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4. 사병화된 보좌진 논란과 법치주의 훼손에 대한 우려

    최근 전직 대통령의 사례와 맞물려,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이 보좌진을 사적인 이익이나 불법적인 자금 전달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 씨를 상대로 강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그리고 남 씨가 옮긴 '물건'의 정체를 정말로 인지하지 못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입니다. 만약 강 의원의 지시에 의한 조직적 은폐나 범인도피교사 정황이 드러날 경우, 사건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5. 20일 강 의원 소환과 3자 대질 조사 가능성

    경찰은 오늘 남 씨로부터 확보한 진술을 정밀 분석한 뒤, 오는 20일 강선우 의원을 소환하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각 당사자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남 씨가 참여하는 3자 대질 조사 카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질 조사가 성사될 경우 현금 전달의 구체적 정황과 강 의원의 직접 가담 여부가 보다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향후 기소 여부를 결정짓는 결정적 증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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