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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대통령 유엔연설, 장밋빛 환상 가득한 아마추어적 발상"

by milinae10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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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important-word">유엔 연설</span>을 둘러싼 <span class="important-word">안보 논쟁</span>: <span class="important-word">이재명 대통령</span>의 'END 이니셔티브'를 향한 <span class="important-word">정치적 공세</span>
사진:연합뉴스

🗣️💥 유엔 연설을 둘러싼 안보 논쟁: 이재명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를 향한 정치적 공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유엔 총회장에 섰다. 그가 내놓은 한반도 냉전 종식을 위한 'END 이니셔티브'는 평화와 공존을 향한 담대한 구상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그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국내 정치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국민의힘대통령의 구상을 "장밋빛 환상"이라 규정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비현실적 안보관이라고 혹평했다. 이 논쟁은 단순히 외교적 메시지에 대한 이견을 넘어, 한반도 안보 전략의 근본적인 방향성에 대한 첨예한 대립을 보여주고 있다.

⛈️ "기우제식 상상력": 비핵화 없는 평화 구상의 허구성

국민의힘박성훈 수석대변인이재명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를 향해 가장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가진 게 핵밖에 없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기우제식 상상력'을 발휘하며 끊임없이 일방적 유화책을 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기우제식 상상력'이라는 표현은 대통령비핵화 구상이 과학적 근거나 현실적 분석이 결여된, 그저 선의에 기댄 비현실적 희망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야당은 이 구상이 오히려 "북핵 고도화시간을 벌어주기에 충분한 아마추어적 발상"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이라고 규정했다. 한반도 평화북한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가 선행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보수 야당핵심 주장이다.

🪈 '두 개 국가론'과 엇박자: 일방적 구애의 위험성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 체제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또한 현실을 외면한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불과 며칠 전 김정은이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고 못 박고 "두 개 국가"임을 천명하며 단절을 강조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북한명확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일방적 구애의 손길'을 내민 것은 외교적 엇박자이며, 국제 사회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비판이다. 북한도발위협은 변하지 않았는데, 대한민국만이 일방적인 양보유화책을 내놓는 것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 북·러 결속과 외교 실패

야당이 대통령의 연설이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현실을 외면했다고 주장한다. 박 대변인북·러 결속북·중 관계 강화, 그리고 실패로 끝난 관세 협상지지부진한 한미관계 등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외교·안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전략이 부재한 평화·공존 메시지국민 불안만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야당대통령에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외교·안보 전략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이 대통령의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 '사법 리스크' 논란: 외교를 이용한 국내 정치 비판

국민의힘대통령유엔 연설에 담긴 정치적 의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박 대변인이 대통령불법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등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 무대를 국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했다는 윤리적 비판을 제기했다. 국제 사회를 향한 국가 지도자의 메시지가 개인의 사법 문제를 덮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정치적 비판대통령연설 내용뿐만 아니라, 그 의도와 진정성 자체를 공격하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야당첨예한 각을 보여준다.

🔚 'END'는 통일의 끝인가: 안철수 의원의 날 선 비판

안철수 의원SNS를 통해 'END 이니셔티브'를 향한 또 다른 각도맹공을 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구상이 "북한의 핵 보유를 기정사실로 한 채 교류와 정상화를 먼저 추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결국 분단고착화하고 통일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담고 있다. 안 의원은 특히 대통령이 말한 'END'가 평화의 시작이 아니라 통일의 끝이 될 수도 있다는 날카로운 역설을 던졌다. 그의 비판은 단순히 현 정부안보관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대통령의 구상이 김정은요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전략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보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 결론: 비현실적 평화론인가, 미래를 향한 담대한 구상인가

이재명 대통령유엔 총회 연설은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으나, 국내에서는 격렬한 정치적 논쟁의 불씨가 되었다. 국민의힘대통령의 구상이 현실 인식 부재와 아마추어적 발상에서 비롯된 위험한 메시지라고 규정했다. 특히 '기우제식 상상력'이라는 표현은 야당비판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수사적 장치였다. 이 논쟁은 단순히 정파적 대립을 넘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관본질적인 차이를 드러낸다. 과연 이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는 비현실적인 평화론에 불과한 것인가, 아니면 경색된 남북 관계를 돌파할 담대한 구상으로 평가받을 것인가. 그에 대한 평가는 결국 향후 정책의 결과와 국민들의 판단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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