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대규모 서울 장외 집회로 대여 공세 격화: '사법파괴·입법독재' 규탄, 5년 8개월 만의 대규모 여론전
작성일: 2025년 9월 28일 | 서울 시청역 일대 15만 명 운집 주장, 민주당의 검찰청 폐지 및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 비판
📜 목차: 장외 여론전의 확대와 주요 쟁점
- 1️⃣ 장외 여론전의 재개: 대구에 이은 서울 집회의 의미
- 2️⃣ 압도적 규모 주장과 집회 현장의 열기
- 3️⃣ 집중 공격 대상: 검찰청 폐지와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
- 4️⃣ 지도부의 강도 높은 비판: 사법부 장악 시도 규탄
- 5️⃣ 이 대통령 정권에 대한 심판 구호와 레드웨이브 퍼포먼스
- 6️⃣ 결론: 강대강 정국, 여론전의 향방은?
1. 장외 여론전의 재개: 📢 대구에 이은 서울 집회의 의미
국민의힘이 휴일인 28일, 서울 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사법파괴·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장외 여론전의 고삐를 강하게 쥐었습니다. 지난 21일 대구에서 첫 대규모 집회를 연 이후 일주일 만에 정치의 심장부인 서울에서 다시 한번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입니다. 이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020년 1월 광화문 앞에서 집회를 연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서울에서 개최한 장외집회라는 점에서 큰 정치적 의미를 가집니다.
국민의힘은 원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주요 입법과 정국 현안에 대해 국회 내 투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외 집회를 통해 지지층을 결집하고 대규모 인원을 동원함으로써, 민주당의 정국 주도권에 대항하는 여론의 힘을 과시하고자 했습니다. 정치적 갈등의 무대가 여의도를 넘어 도심 한복판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2. 압도적 규모 주장과 👥 집회 현장의 열기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규탄대회에 15만명 이상의 당원과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는 당초 서울시청 앞에서 숭례문까지 3개 차로를 통제하고 시작되었으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통제 차로가 8개까지 확대되었고, 차로 건너편 인도까지 지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의 규모는 야당의 공세에 맞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국민의힘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사법파괴·입법독재 민주당은 중단하라', '법치붕괴·입법독주 국민이 심판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흔들었으며, '야당말살·사법파괴 이재명 정권 심판하라'는 강력한 구호도 외쳤습니다. '윤어게인'이 적힌 수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이 들어간 깃발, 태극기, 성조기, 그리고 '멸공' 깃발을 든 참석자들의 모습은 집회의 정치적 스펙트럼과 지지층의 결집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장외 집회는 국민의힘이 전략적으로 여론을 움직이려는 시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3. 집중 공격 대상: 🔪 검찰청 폐지와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
국민의힘이 이번 집회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공격한 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입법 추진 사항인 검찰청 폐지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러한 행보를 사법부를 무력화하고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검찰청 폐지 입법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넘어 정권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조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에 대한 비판은 특히 날카로웠습니다. 국민의힘은 진행 중인 재판에 개입하고 대법원장을 압박하는 행위를 '군부 정권 때도 없던 일'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사법부의 독립을 정치적으로 훼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완전한 일당 독재를 꾀하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 이러한 공세는 단순한 정책 반대를 넘어 민주당의 행보가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는 주장을 부각했습니다.
4. 지도부의 강도 높은 🗣️ 비판: 사법부 장악 시도 규탄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집회 연단에 올라 민주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조 대법원장 청문회를 '조작된 음성 파일'로 나가라는 협박이라 규정하며, 대법원장을 정치적으로 압박하는 행위는 사법부 장악을 통한 일당 독재 체제 구축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현 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전과 기록을 언급하며, 이들을 '전과자' 혹은 '22범의 범죄자 주권 정부'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찰청 해체 시도가 결국 '자기들이 범죄를 저질러놓으니까 범죄가 편한 세상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야당의 법안 추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입법 활동 자체를 불순한 의도로 매도하는 최고 수위의 비판이었습니다.
5. 이 대통령 정권에 대한 🛑 심판 구호와 레드웨이브 퍼포먼스
집회에서는 단순한 연설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 막말 모음' 영상도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감정을 고조시켰습니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의 '그게 (내란특별재판부) 무슨 위헌이냐'는 발언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대법원장이 대통령 위에 있습니까' 등 사법부를 향한 발언이 포함되어, 민주당의 사법부 경시 태도를 부각했습니다. 이러한 시청각적 요소를 통해 참석자들은 민주당의 행보에 대한 분노와 심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집회의 마무리는 대형 태극기와 '국민의 힘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쓴 대형 현수막을 참석자들의 머리 위로 펼치는 '레드웨이브' 퍼포먼스였습니다. 붉은색은 국민의힘의 상징색이며, 이 퍼포먼스는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당의 기치를 대중적으로 드러내는 효과를 냈습니다. 원내에서 다수의 벽에 부딪힌 국민의힘이 국민 여론이라는 장외 무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국의 흐름을 전환시키려는 강력한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강대강 정국, 🇰🇷 여론전의 향방은?
국민의힘의 대규모 서울 장외 집회 개최는 현 정국이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치닫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민주당의 '입법독재'에 대한 국민적 경고를 주장하며 야당의 정국 운영 방식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시도입니다. 검찰청 폐지,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 등 사법부의 독립과 법치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문제들을 핵심 쟁점으로 삼아 여론의 지렛대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정치의 무대가 국회에서 거리로 나옴에 따라, 여론의 향방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국민들이 여당의 주장처럼 민주당의 입법 행위를 '사법파괴와 입법독재'로 인식할 것인지, 아니면 여당의 장외 투쟁을 정쟁 유발로 여길 것인지에 따라 정국의 흐름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장외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을 시사했습니다. 정치적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는 가운데, 과연 이러한 여론전이 국민의 지지를 얻어 정국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