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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측 "내일 특검 소환 통보 응하지 않을 것"

by milinae10 202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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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상병 특검, '구명 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소환... "망신주기 수사" 불응 입장
사진:YTN뉴스

🕵️‍♂️ 채 상병 특검, '구명 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소환... "망신주기 수사" 불응 입장

임성근 전 사단장 관련 수사 외압 의혹, 핵심 참고인 김장환 목사의 소환 불응... 특검 수사 난항 예상

🚨 특검의 소환 통보, 그리고 김 목사의 불응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조은석 특검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핵심 참고인으로 지목된 김장환 목사가 특검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목사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내일(8일)로 예정된 소환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참고인 신분인 김 목사가 소환에 불응하면서 특검 수사팀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목사 측의 소환 불응 결정은 그가 지닌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특검 수사의 향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망신주기 수사' 주장, 공개된 통화 기록 논란

김 목사 측이 소환에 불응하는 주된 이유는 수사의 목적이 '망신주기'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김 목사 측은 통화 내역 등이 언론에 공개된 것을 두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이러한 '정치적 의도'가 담긴 수사에는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김 목사가 참고인 신분인 만큼, 특검이 정식으로 수사에 필요한 부분을 요청한다면 언제든 적극 협조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는 수사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법적인 의무는 지키겠다는 신중한 입장으로 해석된다.

📞 특검이 확보한 핵심 증거, '통화 기록'

김 목사가 이번 사건의 핵심 참고인으로 떠오른 것은 특검이 확보한 통화 기록 때문이다. 특검은 지난 7월 김 목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채 상병 수사 외압 논란이 불거진 시기에 김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

이 통화 기록은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수사 외압에 김 목사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간주된다. 특검은 이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과 목적을 파악함으로써 수사 외압의 실체를 밝히는 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전말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임성근 전 사단장이 있다. 그는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해병대 수색 작전을 지휘했으며, 이후 군사경찰 수사 과정에서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되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외압으로 인해 혐의가 축소되고 수사 내용이 변경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장환 목사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검은 이 의혹을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국방부 간의 수사 외압 연결고리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검 수사, 앞으로의 전망은?

김장환 목사의 소환 불응은 특검 수사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검은 김 목사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하거나, 강제 수단인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목사가 참고인 신분인 만큼, 강제 수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검은 김 목사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통화 기록 외에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 외압의 실체를 밝혀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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