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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열병식 외 일정은?...별도 시찰 가능성 주목

by milinae10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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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의 '경제 학습' 행보, 이번 방중에서도 이어질까? 🤔

사진:YTN뉴스


1. 과거 방중, '경제 시찰'에 집중했던 이유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거 중국 방문은 단순히 정상회담을 넘어선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 방문에서 김 위원장은 중국의 경제와 과학 기술 현장을 집중적으로 시찰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2018년 3월에는 중국 국가과학원을 방문해 핵물리, 우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3차 방문 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춘과 교통지휘센터를 방문했고, 4차 방문에서는 첨단 기업들이 밀집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찾아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북미 관계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중국식 개혁·개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제스처로 해석되었습니다.


2. 이번 방중의 핵심, 열병식과 다자 외교 🎖️

6년 8개월 만에 다시 이뤄지는 김 위원장의 방중은 과거와는 다른 맥락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방문은 열병식 참석이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위원장이 다자 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만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외교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오랜 기간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었던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과거와 같은 대규모 경제 시찰은 부수적인 일정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3. 그럼에도 경제 시찰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 🤔

하지만 이번 방중에서도 김 위원장이 경제 시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과 민심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에 대규모 경제 투자를 기대하는 북한의 입장에서, 이러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혁·개방'에 대한 제스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단순한 선전 효과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제약회사나 다른 생산 공장 등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 경제를 살리겠다는 김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행보가 될 것입니다.


4. 북중 관계 복원의 상징, 김일성 유적지 방문 가능성 🌳

이와 함께 김일성 전 주석과 관련된 유적지나 전시회를 찾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관광 차원을 넘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북중 간의 혈맹 관계를 상징적으로 복원하고, 양국 관계의 역사적 정통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과거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동상이 있는 곳을 참배하며 관계를 돈독히 했던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 역시 비슷한 행보를 통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대내외에 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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