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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의 충격: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확정과 당내 파장
국민의힘은 2026년 1월 2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처분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한 전 대표 가족들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에 따른 중앙윤리위원회의 중징계 결과를 지도부가 원안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쌍특검 단식'을 마치고 복귀한 장동혁 대표 체제하에서 내린 첫 대형 결정으로, 보수 정당 내 인적 쇄신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1. 헌정사상 유례없는 중징계: 전직 당 대표의 강제 퇴출
여권의 유력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한동훈 전 대표가 끝내 당적을 잃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결정한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을 만장일치로 확정했습니다. 윤리위 처분이 내려진 지 16일 만에 신속하게 집행된 이번 의결은, 당내 기강 확립과 여론 악화 차단을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지도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써 한 전 대표는 보수 정당의 간판에서 당외 인사로 전락하는 정치적 치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2. 징계의 도화선: '가족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
이번 제명 사태의 핵심 원인은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입니다. 한 전 대표의 가족 명의를 이용해 당원 게시판에 특정 정치적 의도를 가진 여론을 조성하고 동료 의원들을 비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당내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이를 당의 화합을 저해하고 공당의 질서를 파괴하는 해당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여론 형성 과정의 불투명성이 당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는 점이 중징계의 결정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3. 장동혁 대표의 복귀와 결단: 단식 이후 첫 행보
이번 최고위원회의는 '쌍특검 반대'를 외치며 극한의 단식 투쟁을 벌였던 장동혁 대표의 당무 복귀 첫 일정이었습니다. 장 대표는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회의를 주재하며 한 전 대표 제명 건을 최우선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는 과거 '한동훈의 복심'으로 불렸던 장 대표가 현재의 당 지도부로서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 대표 체제는 이번 결정을 통해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지도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4. 당내 분열과 갈등의 서막: '한동훈 지지 세력'의 반발
비록 지도부가 제명을 확정했으나, 여권 내부의 혼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한 전 대표를 지지해온 원외 세력과 일부 당원들은 이번 조치를 정치적 숙청이라 부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징계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어, 국민의힘은 당분간 '친한(親韓)'과 '반한(反韓)' 세력 간의 격렬한 내홍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차기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둔 보수 진영에 심대한 전력 차질을 초래할 위험 요소로 지목됩니다.
5. 향후 정국 전망: 한동훈의 독자 행보와 여권 재편
당에서 축출된 한동훈 전 대표가 향후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정계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독자적인 정치 결사체를 조직하거나 제3지대에서 세력을 규합하여 복귀를 도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제명을 기점으로 당을 빠르게 재정비하여 정부와의 보조를 맞추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거물급 인사의 퇴출이 보수 통합의 독이 될지, 혹은 새로운 쇄신의 밑거름이 될지는 앞으로의 민심 향방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