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 최강욱, '성 비위 2차 가해' 발언 논란에 민주당 '긴급 진상조사' 착수

1. '조국혁신당 성 비위' 발언, 논란의 시작 📢

더불어민주당의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 최근 '성 비위 2차 가해성 발언' 의혹에 휩싸여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논란은 지난달 말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장 행사 강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최 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성 비위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성 비위 문제에 대한 민주당의 엄정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최 원장의 발언이 당의 윤리적 기준에 심각하게 위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강욱 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며 복권되었습니다.

그는 조국 전 대표의 아들에게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기소돼 의원직을 상실했었지만, 사면 이후 정청래 대표의 임명으로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올랐습니다.

정치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최 원장이 이번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부적절한 발언을 넘어, 정치인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합니다.

특히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발언은 피해자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엄격한 잣대가 필요합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최 원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가 민주당이 표방하는 윤리적 리더십을 시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지, 혹은 덮고 넘어갈 문제로 치부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