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조카를 숯불 열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무속인 살인 사건', 1심 무기징역 불복해 항소…공범 포함 피고인 7명 전원 '양형 부당' 주장, 2심 재판 예고
    사진:연합뉴스

    ⚖️🔥조카를 숯불 열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무속인 살인 사건', 1심 무기징역 불복해 항소…공범 포함 피고인 7명 전원 '양형 부당' 주장, 2심 재판 예고

    조카에게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80대 무속인을 포함해 공범 7명 전원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무속인 심모(80·여)씨징역 20∼25년을 선고받은 공범 4명, 그리고 살인 방조 혐의징역 10년을 선고받은 2명까지, 피고인들은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법부의 재심리를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으나, 피고인 전원의 항소로 인해 이 잔혹한 사건의 2심 재판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다시 한번 열리게 되었습니다.


    1. 엽기적인 살인 수법과 사건의 전말

    이 사건은 그 범행 수법잔혹성으로 인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무속인 심씨 일당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조카 A씨에게 약 3시간 동안에 걸쳐 숯불 열기를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범행의 동기는 A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심씨 곁을 떠나려고 하자, 심씨가 종교적 미신을 이용해 이를 저지하려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심씨는 "모친을 죽이고 싶어 하는 악귀를 제거해야 한다"궤변을 내세우며 자신의 자녀와 신도 등 공범들을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A씨를 결박하기 위해 철제구조물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심씨 일당은 이 철제구조물 위에 엎드린 상태로 A씨를 결박하고, 구조물 밑에 놓인 대야에 불이 붙은 숯을 계속해서 넣는 엽기적이고 가혹한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잔혹한 고문 끝에 A씨는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2. 1심 판결: 무기징역 및 징역 10년~25년 선고

    인천지법은 심씨 일당의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주범 무속인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심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그의 자녀와 신도 등 공범 4명에게는 징역 20년에서 25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직접적인 살인 혐의는 아니지만, 범행에 조력하여 살인 방조 혐의를 받은 다른 2명에게도 징역 1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는 이 사건이 단순히 한 명의 범죄로 끝난 것이 아니라, 종교적 미신과 심리적 지배 관계가 얽혀 다수의 공범조직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음을 시사합니다. 검찰은 앞선 1심 결심 공판에서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공범들에게는 징역 15∼20년, 방조범 2명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에 대해 검찰의 구형량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습니다.


    3. 피고인 7명 전원 항소: '양형 부당' 주장

    1심의 무거운 판결에도 불구하고, 피고인 7명 전원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습니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심씨를 비롯하여, 징역 20~25년을 받은 공범 4명, 그리고 징역 10년을 받은 방조범 2명까지 모두 항소장을 제출한 것입니다. 이들이 항소한 주된 이유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들의 잔혹한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감형을 얻어내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어, 국민적 공분을 살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으나, 피고인 7명이 모두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은 2심 재판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2심 재판은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심에서는 피고인들의 잔혹한 범행 동기와 수법, 그리고 종교적 지배 관계 하에서 이루어진 조직적 살인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고인들이 주장하는 '양형 부당' 주장이 받아들여질지, 아니면 1심의 단호한 판단이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무속인 조카 살인 사건 1심 판결 및 항소 현황
    • 사건: 무속인 심씨 일당의 조카 숯불 열기 가해 살해 (인천 부평, 2024년 9월).
    • 주범 심씨 (살인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 → 항소.
    • 공범 4명 (살인 혐의): 1심 징역 20∼25년 선고 → 항소.
    • 방조범 2명 (살인 방조 혐의): 1심 징역 10년 선고 → 항소.
    • 항소 이유: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
    • 2심 재판: 피고인 7명 전원 항소로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에서 진행 예정.
    #무속인살인사건 #숯불고문살해 #조카살해 #1심무기징역 #양형부당항소 #종교적미신범죄 #인천법원 #잔혹범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