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담뱃불로 지지고, 담배 먹이고'…초등학생 잔혹 폭행, 중학생 5명 검거
충격적인 학교폭력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인천의 한 길거리에서 중학생 5명이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담뱃불로 지지는 등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주범인 A양을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목차
💥 초등학생을 향한 무자비한 집단 폭행
지난 8일 오후 4시경, 인천의 한 길거리에서 중학생 5명이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목격담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피해 초등학생을 단소로 때리고, 담뱃불로 지지는 잔혹한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담배를 강제로 먹였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제기되었다. 피해 학생은 폭행 당시 "살려달라"고 빌었으며, 경찰에 의해 응급실로 옮겨져 뇌진탕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해자의 충격적인 범행 동기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가해자들의 범행 동기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누군가를 때리고 싶어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피해 학생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갈등이 아닌, 단순히 폭력을 위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폭력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 주범 A양 구속, '공동상해' 혐의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신고를 받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여 피의자 5명을 특정했다. 특히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 중학생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인천지법은 지난 19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A양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는 사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A양을 제외한 동급생 4명은 불구속 입건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가 적용되었다.
🛡️ 2차 피해 방지, 수사기관의 신중한 입장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인 문제와 2차 피해 방지를 고려해 수사 중이라는 내용 외에는 취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가해자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되거나, 사건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질 경우 피해 학생과 그 가족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신중한 입장이다.
🔚 결론: 다시 불거진 촉법소년 논란과 학교폭력 문제
이번 사건은 중학생들의 잔혹한 범죄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며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 제도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 지피고 있다. 만 14세 미만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현행법 아래에서, 이와 같은 잔혹한 범죄를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