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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VIP격노' 인정 김계환 내일 네번째 피의자 조사

by milinae10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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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사건 외압 수사, 'VIP 격노설' 진실 규명에 한 발짝 더
사진:연합뉴스

🕵️‍♂️ 채상병 사건 외압 수사, 'VIP 격노설' 진실 규명에 한 발짝 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재소환... 신범철 전 차관 등 핵심 인물 줄소환

👨‍✈️ 특검의 칼끝, 김계환 전 사령관을 향하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있다. 14일,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을 네 번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전 사령관은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해병대 수장으로서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보고와 기록 이첩 보류·회수 등 일련의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 엇갈린 진술, 'VIP 격노설'의 진실은?

김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VIP 격노설’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바뀌었다. 그는 지난 7월 첫 특검 조사에서는 'VIP 격노설'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진술했으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처음으로 격노 사실을 인정하며 진술을 번복했다.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의 엇갈린 진술을 추궁하고, 그가 진실을 은폐하려 한 이유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피의자 신범철·참고인 이충면... '외압'의 퍼즐 조각 맞추기

특검은 김 전 사령관 외에도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며 외압의 전모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14일 오후에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이 소환된다.

피의자 신분인 신 전 차관은 해병대 수사 기록이 경찰에 이첩된 2023년 8월 2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대통령실을 다녀온 이유를 조사받을 예정이다. 신 전 차관은 사건 기록 회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특검은 그가 직권남용을 했다고 보고 있다.

참고인 신분인 이 전 비서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에 국가안보실이 관여한 정황을 조사받게 된다.

👮‍♂️ 또 다른 피의자, '멋쟁해병' 송호종 전 부장

한편, 특검은 이 날 오전에는 송호종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구명 로비 창구로 지목된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참여자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 결론: 특검의 수사 속도, '진실'의 문을 열까?

특검은 김계환 전 사령관에 대한 4차 소환 조사와 더불어, 신범철 전 차관, 이충면 전 비서관, 송호종 전 부장 등 핵심 인물들을 동시에 소환하며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병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넘어, 국정 최고위층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한 중대한 의혹을 담고 있다. 특검의 수사가 과연 이 복잡하게 얽힌 진실의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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