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개의 현실, 하나의 선택: 전과자를 품은 팡둥라이의 실험과 사회적 갑론을박 죄에 대한 법적 대가를 치르고 사회로 복귀한 이들에게, 과연 우리는 두 번째 기회를 부여해야 하는가? 이 오랜 질문에 대해 중국의 한 기업이 파격적인 답변을 내놓아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허난성 쉬창시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팡둥라이(胖東來)의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형기를 마친 전과자들을 대규모로 채용하며 '인간 존중'이라는 독특한 경영 철학을 실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극심한 청년 취업난에 시달리는 중국의 현실과 충돌하며, '죄를 짓지 않은 이들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한 기업의 실험적인 결정은 곧 사회 전체의 윤리적 딜레마로 확장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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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25. 10:50